올해 기업 주요 목표는 비즈니스 체질 개선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수출에 나서 전세계를 무대로 K뷰티 선봉장 역할을 해왔지만 아시아 매출 비중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시장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해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사업은 지난 2분기 약 400억원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는 적자폭이 5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일본, 인도 등 비중국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중국 한한령 타격은 국내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면세점 매출 부진으로 인해 국내 사업 수익성도 악화하고 있죠.
여의도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 목표 주가를 낮추고 있는 이유입니다.
‘중국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기는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상징인 회사입니다. 팔순을 맞는 아모레퍼시픽이 ‘노익장’을 보여줄지 기대해 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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