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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입학처장은 “여러분의 역량, 능력을 키워줄 최고의 학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는 이화여대이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며 “이화의 아름다운 캠퍼스, 유구한 역사와 전통, 훌륭한 교수진과 선후배는 물론 앞에 주어진 많은 기회까지 모두 여러분의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예비 이화인들에게 △꿈 △끈 △지도자 양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이화여대 졸업생들이 수많은 분야에서 최초를 기록하고 한국 여성사를 새로 써 내려갔듯이 여러분 스스로 ‘트레일블레이저(Trail Blazer, 선구자)’가 되는 꿈을 이화여대에서 꾸기를 바란다”며 “재학 중에는 학교의 정성 가득한 교육과 지도, 연구와 실험, 지도자 훈련을 받게 될 것이고 졸업하면 25만 명의 동창 네트워크가 여러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미 입학정보부처장은 이화여대의 최초의 역사와 높은 재학생 만족도, 유연한 학사·장학제도, 글로벌 해외학습 기회, 우수 인프라, 진로 지원 시스템, 졸업생 성과 등을 소개했다.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시간에는 이화여대 우수 교수진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혁진 약학과 교수는 ‘mRNA 백신 혁명, 세계를 구한 과학기술’ 특강을 통해 코로나로 전 세계 화제가 된 mRNA 백신 개발의 최신 현황과 세계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백지연 국제사무학과 교수가 ‘경력자본과 리더십 역량’ 특강을 통해 예비 이화인의 입학에서 졸업, 그리고 그 이후까지 경력 관리와 리더십 역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배와의 만남’ 순서에서는 이재원(서양화 23년졸) 씨의 진행으로 4명의 재학생 선배 벗과 만남이 진행됐다. 슬기롭고 활기차게 대학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재학생 선배들은 학점관리, 학생활동, 진로개발 등 대학 생활 전반의 꿀팁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예비 이화인들의 멋진 대학생활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고된 수험생활을 지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특별 공연이 진행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이화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3~6일까지, 서류 제출은 8일 우편 소인까지 유효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같은달 3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