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최근 시중은행 점포 축소로 인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북 영주 및 경기 양주 고읍에 공동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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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은행의 공동점포는 출장소 형태로 신한 영주지점은 KB영주지점이 이전하고, KB양주고읍지점은 신한 고읍지점이 이전해 하나의 지점에서 고객대기공간을 공유하고 각 은행의 창구를 별도 운영해 신한·KB국민은행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동점포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대면 채널 상담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대행 등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포 운영을 통해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으며, KB국민은행 관계자 또한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 개발·도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은행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점포 개점은 은행권에서 두 번째다. 지난 4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경기 용인 수지구에 공동점포를 개설한 바 있다.
현재 두 은행의 공동점포는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에서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해 운영되고 있다. 소액 입출금, 각종 신고,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고령층 손님 수요가 가장 많은 단순 창구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은행들의 공동점포는 점포 통폐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거래 확산과 점포 효율화 등을 이유로 은행들의 점포 통폐합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들의 감소 점포 수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 2020년 304개, 2021년 31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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