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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토요일 '밤 9시 등 거리두기·5인 모임' 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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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I 2021.02.08 11:51:06

13일, 현행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사적모임 조정
설 연휴 끝나면 현재 방역수칙 완화할 가능성 커
밤 9시 영업제한 등은 완화될 것으로 보여
5인 사적모임 금지도 함께 논의하나 해제 여부 '미지수'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토요일인 13일 현재의 거리두기에 대한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2단계 조정안과 함께 특별 방역대책으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대한 완화 여부도 역시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시행 중인 밤 9시 영업 제한도 다뤄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조정안 발표는 오는 토요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거리두기 단계 조치에 따른 영업 제한이 포함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역시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된 데다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정체기이긴 하나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8일에는 70여 일 만에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만큼 이번 조정에서는 거리두기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어떤 방식으로든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비수도권에서는 영업제한 시간이 밤 9시에서 10시로 완화됐고,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의 완화 또는 해제 여부는 어찌될지 미지수다. 정부가 앞으로 시설보다는 행위에 대한 제재 중심으로 방역을 펼칠 것이라고 한 만큼 모임에 대한 제한 중심으로 방역 대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수도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에도 정부는 설 연휴까지는 밤 9시 영업 제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수도권의 경우 확진자 수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최소한 설 연휴까지는 밤 9시 영업제한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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