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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엑스, ‘임산부의 날’ 맞아 마미톡 이용 데이터 분석 공개… 임신 단계별 고민·관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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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0.14 1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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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 다룬 콘텐츠 열람 1위
분만·가족 갈등 등 일상 공유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스케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라이프엑스가 임신·영유아 헬스케어 서비스 ‘마미톡’의 최근 3개월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임신 단계별 건강 고민과 정보 관심사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을 계기로 임산부의 건강 고민과 정보 수요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 대상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마미톡 플랫폼에서 발생한 검색 및 콘텐츠 열람 데이터다. 마미톡은 누적 가입자 1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약 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프엑스 마미톡 이용자 데이터 인포그래픽 (사진=라이프엑스)
라이프엑스 마미톡 이용자 데이터 인포그래픽 (사진=라이프엑스)
임신 단계별 검색어를 보면 초기(0~12주)에는 ‘입덧’이 4239회로 가장 많이 검색됐다. 이어 기형아 검사인 ‘니프티’가 3750회, ‘태아보험’이 3135회로 집계됐다. 신체 변화와 태아 건강 확인을 위한 검사, 출산 전 준비에 관한 관심이 나타났다.

임신 중기에는 ‘태동’ 검색량이 8320회로 가장 많았다. 임신성 당뇨병을 뜻하는 ‘임당’은 5533회, ‘배뭉침’은 4235회로 뒤를 이었다. 태동은 임신 단계별 주요 검색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출산이 가까워지는 임신 후기에는 출산 징후와 분만 준비 관련 검색이 많았다. ‘가진통’이 5829회로 1위를 기록했으며, 진통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소량의 출혈을 뜻하는 ‘이슬’이 4040회, ‘배뭉침’이 3472회로 집계됐다.

검색 데이터를 종합하면 임산부들의 정보 관심사는 임신 초기의 신체 변화와 검사에서 중기의 태아 상태와 임신 건강, 후기의 출산 징후와 분만 준비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임신 전 기간에 걸쳐 관심을 받은 주제도 확인됐다. 분석 기간 마미톡 매거진 콘텐츠 중 ‘임신 중 스트레스, 정말 아기에게 전달될까요?’의 순이용자 수(UV)는 1만46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콘텐츠는 임신 초기부터 만삭까지 전 주수에 걸쳐 열람됐다. 라이프엑스는 이를 바탕으로 임신 중 정서 상태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임신 기간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마미톡 커뮤니티에서도 다른 임산부의 경험과 의견을 확인하려는 이용 행태가 나타났다. 커뮤니티 게시글을 상세 열람한 월평균 순이용자는 1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들은 분만 방법, 임산부 간 공감, 명절 및 가족 갈등, 식단과 증상 대처 등 임신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주제의 게시글을 살펴봤다.

라이프엑스는 이러한 이용 데이터가 임산부의 정보 수요가 의료·건강정보뿐 아니라 가족관계와 일상생활의 어려움, 다른 임산부의 경험과 공감에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엑스는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 단계별 정보와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지역별 제휴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병원 찾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웅제약과 협업해 단계별 올인원 영양제 ‘퍼펙트맘’을 개발했다. 회사는 수요 분석부터 제품 기획까지 참여해 이용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장민후 라이프엑스 대표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임산부들이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들을 향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산부가 건강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과 사회 전반의 이해가 넓어지고, 일상 속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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