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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씨는 지난해 7월 표씨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
박씨는 입장문을 통해 “이제라도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표씨 학폭 사건은 지난해 3월 2일 MBC ‘실화탐사대’에 직접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표씨는 학폭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학폭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며 국민청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가해자들 사과를 요구해 왔던 표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부산진구 성지곡수원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