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위한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신청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현장 비즈매칭은 행사 기간 동안 여러 투자자와의 대면 상담이 가능한 일대일 밋업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투자자와 상담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행사 현장에서 밋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8월 현재 국내외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의 투자자들이 컴업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로, 현장 참여가 어려울 경우 상시 진행 중인 온라인 비즈매칭 진행도 가능하다.
올해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비전 아래 약 7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자문위원회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스타트업 프로그램 ‘컴업스타즈 2023’(COMEUP Stars 2023)은 토너먼트로 선발 방식을 대폭 개편하고, 올해 첫 도입한 컴업하우스와 집중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예선 피칭을 거쳐 선발된 루키리그 40팀(컴업 40)과 아카데미리그 3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공개 IR 피칭을 펼치고 최종 우승을 향해 경쟁한다. 로켓리그 20팀도 선배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창업가와 각계각층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Future Talk), 대기업·CVC 관계자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오아이 그라운드’(OI Ground),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과의 글로벌 협업 세션 ‘컴업 엑스’(COMEUP X),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On the COMEU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컴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 컴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바텀업(buttom-up) 방식을 한층 더 강조해 스타트업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