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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통주 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매수했다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22%(194만200주)에서 14.99%(285만4136주)로 늘었습니다.
주식 매입 금액은 약 278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콜옵션(매도청구권) 조건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도 어제(15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지분율은 60%에 육박해 인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