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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의 IPTV 사업자로 최종 낙점됐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며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휴 2년 만에 IPTV 가입자 수가 20% 증가하는 효과를 누린 바 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가 확실시된다면 LG유플러스의 IPTV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017670)을 알뜰폰 시장에서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KT(030200) 망 사용업체가 502만4313명, LGU+ 망 사용업체가 223만2002명, SKT 망 사용업체가 219만4395명 순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제치면서 1강(KT) 2중(LGU+·SKT) 구도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정된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통신사들의 주가 향방까지 이날 방송에서 살펴봤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개시 앞두고 LG유플러스 계약 임박?
- 디즈니+, 유료 구독자 1억명…픽사, 마블 등 IP 다수 보유
- “IPTV 사업 파트너 LG유플러스 낙점” 보도
- LG유플러스 “사안 논의 중…확정된 바 없다”
◇서비스 시작 일정 감안하면 계약 서둘러야?
- 9월 서비스 개시 관측…인력 채용 등 진행
- LG유플러스 가장 적극적…KT는 공동 제작 등 타진
◇LG유플이 최근 알뜰폰 시장에서 SKT를 추월?
- LG유플, 알뜰폰 ‘2위’…KT·SKT 양강체제 균열
- 2018년→2021년 4월 알뜰폰 점유율 비교시: SKT 43.8%→23.2%, KT·LG유플 점유율 증가
◇통신사 사업재편 전망 및 투자전략은?
- 한정된 시장 놓고 출혈경쟁 불가피 감안
- 탈통신 속도…다양해진 사업 포트폴리오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