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표 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그는 “13일 실시하는 동시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는 전국 2280개 선거구에서 시·도지사 17명, 교육감 17명, 시장·군수·구청장 226명, 시·도의회의원 824명, 구·시·군의회의원 2927명, 제주도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말했다.
또 “12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위해 전국에서 9300여명의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투·개표사무에 참여하는 인원도 60만명에 이른다”며 “투입되는 예산은 1조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나은 삶을 위한 여러분의 믿음과 희망을 투표용지에 담아 달라”며 “내일과 모레는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13일에는 전국 1만 4134개 투표소에서 선거일 투표를 실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우리동네 공약지도’와 유권자가 제안한 희망공약을 볼 수 있다. 정당의 10대 공약과 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도 비교할 수 있다”며 “투표소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투표상황과 개표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관위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를 설치하는 등 투표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흠 없는 개표관리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