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디치과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과 박동훈 유디치과 목포점 원장, 박대윤 유디치과 목동점 원장, 김유진 유디치과 구로점 원장, 김종명 ㈜유디 경영부문지원 사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봉사 덴탈버스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디치과의 덴탈버스는 유니트 체어,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해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이나 의료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전국을 돌아 다니며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이동 진료버스는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간단한 치료만 가능했지만 유디치과에서 운영하는 덴탈버스는 간단한 진료뿐만 아니라 신경치료, 레진, 발치 등 외과적인 수술을 제외한 치과치료까지 가능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덴탈버스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치료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덴탈버스는 각 지역의 유디치과 대표원장들과 협업해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서울, 경기 지역에서 11월에 첫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전국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디 고광욱 대표는 “전국 120개 지점으로 이루어진 유디치과는 전국적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