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5일 초특가 정기세일..'역대 최대급 할인'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실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일 년에 딱 두 번 진행하는 초특가 정기세일을 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상반기 행사보다 더 매력적인 가격이다. 부산 출발 왕복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이 △일본노선 8만4200원~ △중국노선 12만1900원~△동남아노선 13만4700원부터다.

판매기간은 1일 11시부터 5일 17시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16년 3월 26일까지다. 에어부산이 운항중인 국제선 15개 노선(일본노선 3개·중국노선 6개·동남아노선 5개·미주노선 1개) 모두 이번 할인행사에 포함된다.

에어부산은 경제적인 가격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선을 끌고 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가 사전좌석 배정과 같은 대다수 서비스를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과 달리 에어부산은 여행에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기내 앞뒤 좌석 간격도 다른 저비용항공사 대비 5~7cm 넓다.

항공권에는 20kg 무료 수하물과 무료 기내식까지 포함돼 있다. 20kg의 무료수하물을 포함해 동남아노선의 경우 26만원까지(동남아노선 초과수하물 1kg당 1만3000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곤드레 나물밥 · 짜장 새우볶음밥 같은 따뜻한 식사와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벤트마다 손님이 몰려 접속이 쉽지 않았던 점을 개선했다. 웹 서버를 추가로 확보해 성능을 기존 대비 4배 강화했다. 동시 접속자 2만명이 몰려도 홈페이지에서 예약·발권을 할 수 있다. 또 이벤트와 일반 홈페이지를 구분해 접속자가 몰려도 일반 예약·발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에 접속하면 ‘FLY&SALE 예약 바로가기’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선택할 수 있다. ‘FLY&SALE 예약 바로가기’를 접속하면 초특가 이벤트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웹과 앱에서는 이벤트 항공권 구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PC로 접속해야 한다.

국제선 초특가 항공권 - 부산출발 왕복 기준. 에어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