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中企중앙회·공정위, ‘대기업 불공정행위' 개선책 논의

김성곤 기자I 2014.11.13 15:23:12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답변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기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중소기업 공정경쟁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경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해온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공정위의 노력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공정행위가 크게 개선됐지만 보복이 두려워 불공정행위를 호소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신고자 익명 제보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협동조합 하도급 불공정 신고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청했다.

노대래 위원장은 이에 “오랜 기간 고착화된 불공정관행이 단기간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중소기업이 공정한 시장환경의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법위반 행위에 대한 감시 및 홍보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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