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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여…트로이카 성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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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09.21 14: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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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호주 잇는 사업 밸류체인 선보여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 생산 역량 강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려아연이 4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여해 한국과 미국, 호주를 잇는 사업 밸류체인을 소개하고, 최윤범 회장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2차전지) 성과를 공개했다. 글로벌 자원안보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핵심광물 생산 역량 강화를 비롯해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2026 WCE’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국제에너지기구(IEA)·세계은행(WB)·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했다. 올해는 국내외 5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행사에서 백순흠 경영관리부문 사장이 김성환 기후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회사가 한국과 호주, 미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자원순환 사업, 한국 온산제련소를 필두로 한 핵심광물 생산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메탈 비전’을 소개했다.

고려아연이 전시장 중앙부에 마련한 디오라마에는 회사의 주요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이 연결되는 통합 밸류체인을 담았다.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고려아연의 사업 밸류체인과 공급망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이 각 국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핵심광물 생산과 어떻게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중앙부 천장에는 모뉴먼트 LED와 크리스탈 LED를 배치하고, 가운데와 좌우측에는 대형스크린 3개를 설치해 다양한 시각 콘텐츠를 선보였다. 모뉴먼트 LED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핵심광물 등을 연상시키는 영상이 5개 스크린에서 분할돼 반복 재생됐으며, 크리스탈 LED는 중앙 디오라마와 연계한 색상 변화로 입체감을 더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서는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게르마늄·갈륨 등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했다. 이와 함께 각 존에는 키오스크를 배치해 참관객들이 관심 있는 사업과 기술에 대한 세부 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영상과 디오라마를 통한 직관적인 정보 전달에 더해 상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와 자원순환 사업, 제련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해 핵심광물 등 자원 공급망을 수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부 장관(앞줄 왼쪽 4번째),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맨 오른쪽) 등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백순흠 고려아연 사장(앞줄 왼쪽 3번째)이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고려아연 부스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부 장관(앞줄 왼쪽 4번째),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맨 오른쪽) 등 주요 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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