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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맞춤형 뷰티 상담" 아모레퍼시픽, '뷰티 컨시어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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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5.22 09:03:07

AWS 서밋 서울 2026 참여
피부·두피·퍼스널 컬러 등 진단
김승환 대표 "초개인화에 대응 방향성 담아"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클라우드·AI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AWS 서밋 서울 2026 아모레퍼시픽 '뷰티 컨시어지' 부스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AI 기반 통합 뷰티 서비스 플랫폼 ‘뷰티 컨시어지’ 전시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 2026은 최신 클라우드와 AI 기술 동향, 산업별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AI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피부, 피부톤, 두피·헤어, 퍼스널 컬러 등을 AI로 진단하고 이를 개인 맞춤형 뷰티 상담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진단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통합형 뷰티 경험을 구현했다.

현장 부스는 ‘뷰티 테크 랩’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QR 기반 사용자 식별 시스템을 통해 여러 진단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AI 피부진단, 피부톤 진단, 두피·헤어 진단, 퍼스널 컬러 진단 결과는 통합 분석돼 개인별 인사이트로 제공됐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연구원의 1대1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AWS의 생성형 AI 및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가 활용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통해 단순한 개별 진단 서비스를 넘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까지 제공하는 통합 뷰티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열린 ‘AWS 서밋 서울 BoB(Battle of Best)’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전시 참여 기회를 얻었다. BoB는 AWS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별 데모 기획안을 대상으로 시연과 투표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당시 ‘AI로 디자인하는 K뷰티’를 주제로 참가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행사 첫날 부스를 둘러보고 AWS 리더스 포럼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진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경험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의 가능성을 검증한 자리”라며 “뷰티 컨시어지 부스는 현대 고객의 초개인화에 대응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방향성을 담은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 선도를 위해 ‘AI First’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CES 2025에서는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로 혁신상을 받았고,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자사몰에 AI 뷰티 카운셀러 서비스 ‘아모레챗’을 선보였으며, 올해는 챗GPT 내 ‘아모레몰’ 앱을 출시하는 등 AI 기반 고객 경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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