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출시된 앙개는 여성의 실루엣을 감각적이고 유연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면서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편집숍 6곳에 입점했다.
앙개는 이번 가을·겨울(FW) 시즌 ‘미묘한 관능성의 실험’(Experiment Of Subtle Sensuality)을 주제로 겹쳐(레이어링) 입기 좋은 컬렉션을 내놨다.
겨울 컬렉션 대표 상품으로는 ‘덕 다운 슬림 푸퍼’가 있다. 덕 다운 충전재를 넣어 가볍고 따뜻할 뿐 아니라, 빅 후드와 리본 끈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허리 안쪽에 스트링을 추가해 실루엣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인조 퍼로 제작한 시어링 하프 코트, 리버서블 디자인의 새틴 다운 점퍼, 오버사이즈 부클 후드 아우터 등도 있다.
니트 제품으로 앙개는 비대칭 디자인의 브이넥 니트 풀오버, 아워글래스 실루엣(hourglass silhouette, 모래시계 같이 허리가 잘록 들어간)의 부클 하프넥 니트 풀오버, 꼬임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부클 니트 풀오버 등을 출시했다.
겨울 컬렉션은 SSF샵과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셀렉트숍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홍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앙개는 올겨울 대표 상품으로 캐주얼한 아이템이지만 앙개만의 페미닌한 감성을 강조한 패딩을 내놓았다”며 “독보적 브랜드 정체성과 감각적 상품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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