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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신임 총리는 방위상 출신으로 안보정책에 정통한 것은 미 정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기시다 정권이 추진한 미군과 자위대의 상호운용성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일본과 다른 동맹국과의 다층적 협력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시바 차기 총리가 주장하는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창설에 대해서는 미 당국자가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대통령과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동맹국에 방위비 부담액 증액을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미·일 관계를 경색시키지 않고 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교도통신은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