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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기동단속팀을 통해 운송 업무에 복귀한 운전자에 대한 폭행·협박 및 차량 손괴 등 보복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운송거부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보복범죄 행위자를 추적해 전원 사법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분들께서 보복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24시간 112 신고를 통해 교통 에스코트 등 경찰의 보호를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전국 42개 경찰서에 경력 75개 중대와 2개 제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580명과 순찰차·견인차 등 395대를 동원했다. 경찰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행위 35건에 연루된 54명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