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용일 현대해상화재보험(001450) 대표는 이날 자사주 4000주(주당 2만4800원)를 매입했다. 지난 2월 17일 4280주(주당 2만900원)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만 두 번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내년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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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인물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 손 회장은 지난 6일 장내매수방식으로 보통주 5000주(주당 1만2350원)를 매입해 보유주식 수는 10만3127주로 늘어났다. 손 회장은 금융지주 회장 중에서도 자사주 매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다섯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8, 9, 12월 등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000주씩, 1만5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000370) 대표도 지난달 22~23일 이틀에 걸쳐 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12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계 CEO들은 올 상반기에도 자사주를 매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055550) 회장은 지난 1월 주당 3만1650원에 자사주 1580주를 매입, 보유주식을 1만3580주로 늘렸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도 올해 3월 4만주를 매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과 김기홍 JB금융 회장도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각각 2만주, 4만주를 매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고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부양과 미래실적에 대한 자신감 등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명”이라며 “특히 금융지주의 경우 고배당이 예상되면서 이에 따라 얻는 부가수익효과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