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당국 "지자체 직원, 통반장이 가구 방문…60~74세 접종 예약 지원"

함정선 기자I 2021.05.20 14:44:08

60~7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방안
지자체 공무원 또는 통·반장 등이 가구 방문해
백신 접종 알리고 예약 지원하는 방식 계획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60~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이 ·통 ·반장을 통해 가구별 접종 안내를 강화하고 예약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0일 “일부 계층은 이런 직접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하는 방법이 어렵거나 예약에 대한 인지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며 “때문에 지자체에서 담당 공무원이라든지 이 ·통 ·반장을 통해서 가구별로 좀 더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본인이 예약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는 부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본인의 동의 방식으로, 예약방식을 동의 방식으로 바꾼다기보다는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예약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