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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하는 30대 여자친구를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에 가둔 채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감금·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21일 오후 7시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폭행 시 도구 사용 여부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