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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경찰 대변인은 “거실에 있던 금고가 열리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희생자 본인이 금고를 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는 테러 증거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현재까지 테러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은 “해당 금고는 대사관저에 오랜 기간 방치됐던 것”이라며 “1980년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실로 쓰이던 빌딩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체코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자말 대사는 지난해 10월 체코로 부임해 대사 업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