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경찰청은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박용수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을 이날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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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는 신상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며, 신상정보는 다음 달 13일까지 30일간 게시된다.
박용수는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오후 11시 57분 사이 전남 나주시 왕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60대 부부를 결박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용수는 범행 이후 피해자 명의의 계좌에서 현금 약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 인출 정황 등을 확인하고 박용수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지난 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용수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집에 있던 흉기를 우발적으로 휘둘렀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전후 행적과 금품 인출 정황 등을 토대로 계획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16일께 박용수를 공소청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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