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원 투입해 4.9% 지분 확보
보안 플랫폼에 MLS 등 방안 적용 추진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이글루(067920)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 ‘아스트론시큐리티’와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글루코퍼레이션은 7억 원을 투입, 아스트론시큐리티의 지분 4.9%를 확보하게 됐다.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이글루코퍼레이션 사옥 내부(사진=이글루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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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보호 플랫폼(CNAPP) 개발 기술과 함께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NAPP 기술은 단일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 클라우드 계정·권한 보안(CIEM),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CWPP)을 통합 제공하고 위험의 우선 순위를 판별해준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양 사 기술적 교류를 확대하며 신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구축형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보안 플랫폼에 다층보안체계(MLS),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로 트러스트, 소프트웨어 공급망 명세서(SBOM) 등 신 보안 방안을 적용하며 업무 환경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에서 클라우드가 기업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은 만큼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독보적인 CNAPP 기술력을 보유한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