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이던스 수정에 시장 우려↑…“크게 걱정할 일 아냐”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넷플릭스(NFLX)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4.8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4.74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95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95억 3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유료 회원 증가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또, 넷플릭스는 올해 전체 매출 성장률을 기존 14~15%에서 13~15%로 변경해, 하단치를 수정했다.

CNBC는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최근 스트리밍 회사가 예상치를 밑도는 전망치를 내놓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실제로 앞서서도 넷플릭스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바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5% 하락해 63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