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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구에 분산됐던 민원실을 통합, 용인미르스타디움 안에 연면적 1596㎡로 차량등록사업소를 신설했다. 신규 사업소에는 기존보다 훨씬 넓고 쾌적해진 민원실과 사무공간, 문서고, 회의실, 휴게실, 농협출장소, 번호판교부소 등이 들어섰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열린 현판식에서 “시민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하면서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을 추진했다”며 “처음에 제안이 나왔던 10월 이전 계획을 8월 이전으로 변경해 속도감 있게 이전하면서 시설이 만족스럽게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그동안 낡은 시설에서 고생이 많으셨다”며 “어제 미르스타디움에서 행사가 있어 들러보니 직원들 식사가 불편할 것 같아 식당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