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1일 오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올해 태어난 시베리아 새끼 호랑이 세 마리 '해랑·파랑·사랑'이 공개되고 있다.
'삼둥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 혈통인 열두 살 동갑내기 아빠 '로스토프'와 엄마 '펜자' 사이에서 올 4월 23일 태어났다. 로스토프와 펜자는 2011년 한-러시아 정상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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