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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서비스 공공성 93.7점

김기덕 기자I 2022.02.16 15:55:51

‘2021 돌봄서비스 이용자·보호자’ 조사 결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89.4점(종합재가센터 89.7점, 어린이집 89.0점)으로 평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소속기관 21개(종합재가센터 12개·데이케어센터 2개·어린이집 7개)의 돌봄서비스 이용자와 보호자 933명을 대상으로 대면·전화·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돌봄서비스 이용자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 부문별 점수.
항목별 점수는 △서비스 제공 환경 쾌적성(94.0점) △서울시민 삶의 도움 주는 공공성(93.7점) △안정적 사회활동 돕는 편익성(92.4점) △인권보장 등 안전성(92.3점) 등의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비스유형별로는 방문목욕이 94.1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주·야간보호 92.8점, 방문간호 92.7점,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 돌봄 92.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10년 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할동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고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공공서비스의 차별점과 제공인력 간 서비스 품질 차이, 장애인 활동지원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조사 결과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돌봄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차별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잘 활용해 서비스 개선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서울시민이 더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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