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나이벡(138610)이 프랑스 바이오기업과 추진 중인 항암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40분 현재 나이벡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1만2900원을 기록 중이다. 펩타이드 기반 항암제가 유효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회사는 최근 항암제의 동물 유효성 평가에서 항암 효과는 물론 암전이 98%의 높은 효율로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프랑스 I바이오텍과 업무 제휴를 맺고 12종의 펩타이드 후보물질에 대한 효력 연구를 진행한 결과 4종에 대해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고 이날 밝혔다. 향후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에 대한 항암효과도 검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