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CAD용 대형프린터 `TX시리즈` 3종 출시

양희동 기자I 2018.03.22 15:25:16

다목적용 대형프린터로 주목

캐논코리아가 내놓은 대형프린터 ‘TX5400’. [캐논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대형프린터 신규 라인업 ‘TX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 시리즈는 △TX-5400 △TX-5300 △TX-5200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캐논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대형프린터 구성을 새롭게 교체한 모델이다. TX시리즈는 대형프린터의 핵심요소인 플랫폼, 헤드, 잉크 등을 새롭게 개발해 출력물의 품질을 한층 향상 시켰다.

신제품은 캐드(CAD) 출력 모델로는 드물게 안료 잉크를 탑재해 포스터, POP 제작물 등 디자인 출력물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정밀한 설계도면 출력에서부터 세련된 디자인 출력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이 가능한 다목적용 대형프린터다.

신제품은 고강도 모노코크 프레임으로 본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또 헤드와 용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 고정밀 인쇄도 가능하다. 신규 개발 프린트 헤드는 잉크 공급 프로세스를 바꿔 기존 캐드 모델 대비 출력 속도를 약 15% 개선했다. 헤드유닛 상단부에 알루미늄 방열판을 추가해 냉각 효율을 높여, 헤드 노즐의 온도 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균일한 색상 표현을 실현했다.

경계면 처리기술에서도 표면 장력이 높은 색상과 낮은 색상의 경계면에 BK잉크를 도포해 색이 혼합돼도 깔끔한 선 표현이 가능하다. 이런 경계면 처리 기술로 색 번짐 현상을 방지해 만족도 높은 출력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