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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은 국토부 예외규정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에 거주지 제한 규정이 사라져 전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청약 실시의 효과는 세종시 분양시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세종3차’아파트는 총 556가구 모집에 2320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청약 건수는 1516건으로 전체 65%에 달한다.
평택에서는 GS건설(006360)이 지난해 7월 분양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아파트의 청약에서 수도권 접수가 2774건으로 전체 32%를 차지하는 등 전국 청약이 시행되지 않았을 때도 타지역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달 평택시 동삭2지구 3블록에 분양할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전국 청약으로 인해 열기가 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상 1~29층, 22개동,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총 5623가구에 달하는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92%를 차지하고 중대형인 전용 103~123㎡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GS건설은 3차 분양에서 1·2차 계약자와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전국 수요자들의 눈길이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평택지역으로 쏠리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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