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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교감 "돈 안냈으면 밥먹지마라" 급식비 미납 학생에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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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애 기자I 2015.04.06 15:16:0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 충암고등학교 교감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은 학생을 공개적으로 망신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연합뉴스는 “서울 충암고 A교감이 지난 2일 점심때 식당 앞에서 급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상대로 3월분 급식비 납부 현황을 확인하던 중 급식비를 미납한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내지 않았으면 먹지 마라’는 취지의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교육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특히 장기 미납 학생들에게는 “내일부터는 오지 마라” “넌 1학년때부터 몇 백만원을 안냈으니 밥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본다” 등의 폭언까지 퍼부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교감으로부터 망말을 들은 학생들은 식사 도중 수치심을 감추지 못하고 식당에서 나와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 납부를 부적절하게 독촉했다는 얘기가 있어 조사 중”이라며 “독촉 과정에서 학생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4월 말께 교육복지 대상자를 확정하기 때문에 급식비는 소급해서 정산된다”며 “충암고 교감이 (저소득층 급식 대상자들에게) 급식비를 독촉했다면 잘못 알고 그랬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충암고 A교감은 “급식은 먹되 급식비를 내고 먹으라고 체크해서 알려준 것”이라며 “담임선생님을 통해 미리 통보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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