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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 출발

피용익 기자I 2010.10.11 23:15:01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1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주에 이어 연방준빚제도(Fed)의 양적완화와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을 반영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오전 10시8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17% 상승한 1만1024.68을, 나스닥 지수는 0.04% 오른 2402.95를, S&P500 지수는 0.21% 뛴 1167.65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블루칩 가운데 보잉, 버라이즌, AT&T가 1% 가까이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서는 고용보고서 부진으로 인해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또 알코아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다우 지수는 지난 5월초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만1000포인트 선을 넘어섰다.

이날 미국은 컬럼버스데이 휴일을 맞아 주요 금융기관과 기업들이 휴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했다. 채권시장은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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