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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은 시장 기대를 밑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12.59% 급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74%), 샌디스크(-3.92%), 웨스턴디지털(-3.13%) 등 반도체 업종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들어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주도주 역할을 했던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전일 브로드컴발 악재로 동반 급락을 겪었다는 점은 이들 주식 보유자들로 하여금 포지션 축소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최근 이들 주도주의 조정은 메모리 업황 다운사이클 임박, 미국 금리 급등으로 인한 할인율 압박 확대 등 펀더멘털이나 매크로 악재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었다”며 “연이은 신고가에 따른 시장의 눈높이가 단기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특정 이벤트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린 성격이 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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