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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특히 “조금 전 소인수 회담에서 통룬 주석과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라오스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오스가 내륙국가라는 지리적 한계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 역내 교통·물류의 요충지로 발전해 나가려는 국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발언 말미에 라오스어로 “컵자이(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통룬 시술릿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도착한 날부터 지금까지 환영해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께 사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통룬 주석은 “지난 6월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통령님의 탁월한 지도력 아래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선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통룬 주석은 이번 방문이 12년 만에 이뤄진 국가주석 자격의 공식 방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올해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성과를 거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라오스는 현재 최빈개도국(LDC) 지위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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