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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망각 가능”…중앙대 연구팀, AI 데이터 제거 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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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9.26 13:19:40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중앙대는 김호기 산업보안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도 데이터를 잃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 2025’에 채택됐다.

(왼쪽부터)김호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김건우 네이버 클라우드 연구원, 채성원 서울대 박사과정, 윤상원 대검찰청 공익법무관. (사진=중앙대)
이번 연구는 네이버 클라우드, 대검찰청 등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AI 모델이 특정 학습 데이터를 망각(Unlearning)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최적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기존 기법은 ‘잊어야 할 데이터’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유지해야 할 데이터’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망각 대상 데이터에서 높은 손실을 유발하는 가중치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해 유지 데이터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습을 조정해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용자의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향후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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