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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에 신축매입임대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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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9.16 10:57:32

시세 30% 임대료로 무주택 이재민 지원
국토부와 ‘재난 대응형 특례’ 제도 추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신축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동시청에서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네 번째) 및 관계자 등이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 임대주택 공급사업 추진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전날 LH는 안동시와 협약을 맺고 80가구 규모의 신축매입임대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사업 추진 및 주택 매입은 LH가 맡고, 임대 운영은 안동시가 담당한다.

입주 대상은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 중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시중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잃어버린 주거 기반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단기·임시 위주였던 기존 긴급 주거지원 방식을 넘어, 피해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첫 사례다.

LH 신축매입임대주택은 신축한 주택을 매입해 20년 이상 임대로 제공하는 제도다.

그동안 재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인근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임시 거주 형태의 지원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장기간 거주 가능한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이번 사업의 제도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재난 대응형 매입임대 특례’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공급대상 요건과 지자체 역할을 명확히 해, 재난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제공하고, 희망 이주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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