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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대변인은 29일 페이스북에 이준석 후보가 올린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그럼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은 뭐인가”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지난해 2월 18일 페이스북에 “문명사회에서 연좌제에 동의할 사람은 없다. 저는 여야를 불문하고 가족의 일탈을 해당 정치인과 묶어서 비판하는 것을 지양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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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는 이 글을 올리기 3일 전 언론 보도로 배 전 부대표의 입당 사실이 알려지자 “전장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전장연의 불법적인 출근길 지하철 운행저지 시위를 옹호해온 배 전 부대표는 개혁신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일원으로 환영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며 “개별 인사의 입당을 막을 수는 없지만 법적 대표인 내 권한 내에서 공직 후보자 추천이나 당직 임명 등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었다.
배 전 부대표가 남편인 박경석 공동대표의 지하철 탑승 시위 등을 옹호해 왔다는 점이 문제라는 취지였다. 그러자 배 전 부대표는 “전장연 시위 방식에 대한 (나의) 시각은 전장연과 같지 않다”며, 한 명의 정치인인 자신과 배우자 박경석 공동대표를 ‘한 묶음’으로 보는 시각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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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전 대변인은 “전 국민이 다 보는 대선후보 티브이 토론장에 인터넷에서나 몰래 쓰는 악플 따위를 ‘마빡’에 써 붙이고 나타나더니, 그걸 상대 후보, 상대 후보 가족 검증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굉장히 초라한 모습이라는 걸, 몇 년 후 지금 선거 시기의 뜨거움은 전부 휘발되고, 그 발언을 입에 담는 자기 영상만 돌아다니는 걸 볼 때나 느낄까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때 ‘2025년 대선의 이준석’이라고 하면 사람들 기억에서 그 어떤 비전도 남지 않고 그 토론 영상 장면 하나로만 요약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지금 선대위는 알까”라고 덧붙였다.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이준석 후보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문제를 제기한 저에게 혐오의 낙인을 씌우는 집단 린치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식의 눈높이에서 묻는다. 제가 한 질문 가운데 어디에 혐오가 있나. 정말 성범죄자로 지탄받아야 할 이는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법적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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