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남우 회장은 “이번 두산 분할합병 건은 한국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약탈적 자본거래”라고 언급했습니다.
천준범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번 사안을 불합리한 거래로 규정하고, 금융감독원이 엄정 심사(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산밥캣의 외국인 주주였던 테톤캐피탈의 션 브라운 이사도 “이사회가 이런 사안을 승인했다는 것이 실망스럽고 배신당한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산그룹은 이달 중순 두산밥캣(241560)-두산로보틱스(454910) 합병 등 개편 계획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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