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운용수익률은 13.5%, 운용수익 2조8400억원이었다. 3월 말까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양상이다. 금융자산 운용규모는 전년도 말 23조9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 증가한 25조원이다.
자산군별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해외주식 12.5%, 국내주식 6.0%, 해외채권 4.3%, 해외대체 3.9%, 국내대체 2.7%, 국내채권 0.1%다.
대체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다.
사학연금 측은 “올해 투자 키워드를 ‘이자율 상품’으로 잡고 기존에 해왔던 바이아웃, 에쿼티 투자 대신 사모대출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고금리가 이어지는 금융시장 상황을 충분히 활용하여 다양한 투자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