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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청원구 한 4층 건물 4층 헬스장에서 A(33)씨가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현장에서 건물 유리창을 깨고, 덤벨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리며 채무관계에 따른 금전적인 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헬스장에 있던 직원과 운동을 하고 있던 주민 3~4명은 신속히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건물 내부 곳곳에 인화물질이 뿌려져 있어 접근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건물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A씨와 접촉과 설득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