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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추석맞이 ‘사랑의 쌀’ 300포 기증

신정은 기자I 2017.09.12 15:15:12

2004년부터 쌀 74톤 기증…약 2억원 규모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강두석 인력관리본부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후원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이 후원은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규모는 쌀 74톤에 달하며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억여원 규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두석(오른쪽)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사랑의 쌀’기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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