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동기대비 56.8% 증가한 6334대를 판매했다. BMW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이로써 BMW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만에 수입차 1위를 탈환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 7~11월까지 BMW를 크게 앞서며 작년 연간기준으로 수입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BMW코리아가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 졌다.
BMW는 지난 2월말 출시된 신형 5시리즈는 물론 전 차종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형 5시리즈는 7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로 6주만에 사전계약 4000대를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며 3월 1832대에 이어 4월 한달간 1370대가 팔렸다. 실제 계약량은 이보다 더 많지만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5시리즈가 2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서 “물량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밖에 1시리즈와 3시리즈 등 기존 모델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 3시리즈는 한달간 1569대가 판매되며 신차 수준의 인기를 보였다.
벤츠코리아도 E클래스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4월 판매량은 5758대로 전달보다는 14.5%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61.8% 급증했다. 특히 E클래스 판매량은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을 포함해2761대에 달했다. 차종별 판매량에서도 E클래스 디젤 모델인 E220d는 818대로 지난달에 이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손꼽혔다. 4륜구동 모델인 E 220 d 4MATIC도 702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코리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전체 수입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4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2만51대로 지난해보다 12.4% 증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에서 한대도 판매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더 크다.
이에 따라 두 브랜드의 수입차 시장 내 점유율도 커지고 있다. BMW코리아의 올해 4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31.6%로 전년보다 약 9%포인트 늘었고, 벤츠코리아의 점유율은 28.7%로 전년보다 9%포인트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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