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3월에는 정장 매출이 남성캐주얼 브랜드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6%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정장의 매출 비중은 45% 정도이다. 또한 2~3월에 판매되는 정장 중 면접용으로 적합한 네이비, 블랙 등의 단색 수트의 판매는 90% 이상에 달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ANDZ by 지오지아’, ‘지이크’, ‘엠비오’, ‘레노마’ 등 총 7개의 인기 남성캐주얼 브랜드와 함께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특가 상품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기획 상품은 총 8가지 스타일로, 가격은 기존 백화점 수트의 50~60% 수준인 25만원이다. 물량 규모는 총 2300여벌, 6억원 규모이며, 점포별 한정 수량으로 전개된다.
잠실점 7층 이벤트홀에서는 ‘BON’, ‘지이크’, ‘워모’ 등의 정상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는 ‘남성 수트 Fair’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워모와 지이크의 정장을 15만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도 ‘수트 컬렉션’ 행사를 열고 남성 수트를 정상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