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증시가 변동성이 큰 달이라는 10월의 오랜 통념과 달리 역사적으로는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는 5일(현지 시간) 10월 미국 증시의 평균 수익률은 1.9%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7월,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연중 수익률이 높은 달에 속한다.
최근 30년간 성적도 양호했다. 10월 증시가 상승한 해는 19차례로 상승 확률은 63%에 달했다.
10월이 증시에 불안한 달이라는 인식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의 영향이 컸다. 당시 S&P500 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약 17% 급락했다. 이례적인 하락을 기록한 2008년을 제외하면 10월의 평균 수익률은 약 2.7%까지 높아진다.
특히 역사적으로 연중 가장 부진한 달로 꼽히는 9월을 지나면서 계절적으로 증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9월 미국 증시는 0.45% 하락했다.
이에 따라 10월은 과거 급락 사례로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큰 시기지만, 과거 수익률과 상승 빈도를 기준으로 보면 반드시 약세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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