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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최초 간이 검사 결과 등 투약 혐의가 명확해 긴급체포가 이뤄졌는데, 소지에 대한 것은 놓친 부분이 있다”며 “최근 구속 영장 신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필로폰 관련 소지 혐의와 공범과 함께한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혐의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소량 소지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을 공유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에 대해서는 지난 6월 22일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단지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등이 굽은 자세로 양팔은 늘어뜨린 채 비틀거리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A씨는 체포 이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풀려났다.
경찰은 A씨가 펜타닐을 투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펜타닐 간이 키트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모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경찰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 도중 A씨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는 지퍼백에 담긴 필로폰을 발견했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에 “정식으로 처방받아 복용 중인 정신과 약이 있다. 필로폰을 투약하지는 않았다”며 “가지고 있던 필로폰은 안양만안경찰서에 수사받을 때부터 소지하던 것으로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관련 투약 사실과 일시 및 장소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피의자 혐의에 대해 폭넓게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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