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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투자자(FI)들도 일제히 자발적인 보호예수에 동참하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알트의 주요 주주들은 규정상 의무보유 기간보다 최소 1개월 이상 자발적 의무보유 기간을 설정했으며, 1년간 의무보유하는 물량은 상장예정주식수 대비 13% 이상에 해당된다.
알트는 IBKS제21호스팩(442770)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 의안을 승인했으며, 오는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알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127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53억원과 122억원을 달성해 27.7%, 28.4%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3위 단말기 제조사로 자리잡는 데 성공하면서 향후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상장 후 책임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최대주주 등 주요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보호예수 기간을 확대했다”며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뿐 아니라 장기투자 매력을 인정받아 주요 주주들이 최대 1년간 보호예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알트는 지난해 국내 키즈폰 시장점유율 61%를 달성하면서 국내 시장 지위를 공고히한 데 이어 상장을 기점으로 신사업과 해외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과 일본 현지 대기업과 협력해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부터 공급을 시작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신사업도 전개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알트는 오는 11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