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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지는 매각을 위해 현재 내부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에 따라 토지 매각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 경기도와 투자 협약을 맺고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안 축구장 14개 크기의 부지에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회사 측은 코로나 등 내수 부진 및 소비자 성향의 변화, 이커머스 중심으로의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투자 계획 변경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공시보고서는 올해 8월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계엄 등 최근 대내외적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 생활습관이 변하고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리테일 환경이 급변하며 보수적인 관점의 투자 계획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며 “신중한 고민 끝에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 투자 계획을 철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