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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로는 전통시장이 육계 5988원, 찹쌀 4126원, 녹두 9390원, 깐마늘 9200원, 양파 1813원, 대파 2576원, 생강 1만2513원으로 대부분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육계 6474원, 찹쌀 3584원, 녹두 1만2052원, 깐마늘 9696원, 양파 2198원, 대파 3193원, 생강 1만7853원이었다.
특히 육계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 1㎏당 도매가 1687원으로 전월 대비 2.2% 상승해서다. 다만 예년보다는 저렴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육계 축산물 등급판정 두수가 작년 약 4억5349만개에서 올해 약 4억8612만개으로 2.2%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양파는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산지 우천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강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깐마늘은 무더위, 장마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시장 내 거래가 한산해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품목들의 도매가를 살펴보면 쌀(20㎏)은 지난 5일 4만9620원에서 이날 4만9360원으로 내렸다. 동기간 △배추(10㎏) 1만1160원→1만2440원 △무(20㎏) 1만8825원→2만1575원 △사과(10㎏) 9만9860원→9만5400원 △배(15㎏) 16만5200원→16만400원의 흐름을 보였다.
아울러 소(1등급·1㎏) 가격은 지난 5일 1만4359원에서 전날 1만4284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돼지(1등급·1㎏) 6392원→6098원 △달걀(특란·30개) 5204원→5330원 △오리(20~26호) 3776원→3798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