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 약정 체결을 통해 쏘닉스는 해당 기업과 개발한 품목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공급은 개별 주문(PO)에 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 장기공급약정(LTA)에 따라 올해 3만5000장 규모의 파운드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내 파운드리 공급 역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이번 공급약정 체결 기업 외에도 중국 다수의 팹리스 기업과 개발하고 있는 모델의 상당 부분이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최근 중국 내 반도체 및 이동통신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RF 통신반도체 팹리스 회사와의 파운드리 공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